
(ESG경제: 홍수인 기자)
전정신경염의 급성기 치료 후에도 만성 어지럼증과 불안감 같은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증상 장기화와 삶의 질 저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정신경염은 귀 안쪽의 평형기관인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극심한 회전성 어지럼증과 구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개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리청 네크워크 한의원 구미점 김재영 원장은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많은 환자가 걸을 때 흔들리는 느낌, 불안정한 보행, 머리가 맑지 않은 증상 등을 호소한다"며, "이는 전정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뇌가 평형 정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중심성 보상 과정이 불완전하거나 지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잔존 증상들이 환자의 일상생활을 위축시키고,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 후유증을 동반하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후유증을 방치하면 어지럼증이 만성화되어 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
김재영 원장은 “전정신경염 후유증 및 만성 어지럼증에 대해서도 한방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전하며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통해 귀 주변과 경추 부위의 기혈 순환을 개선하여 손상된 전정신경의 회복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며 환자의 체질과 심리 상태를 고려한 한약을 처방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되찾아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불안감과 두통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영 원장은 "전정신경염은 급성기 치료만큼 후유증 관리가 중요하다"며, "만성 어지럼증으로 이어지기 전에 적극적인 한방 치료를 통해 평형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소리청 네트워크 한의원 경북 구미점 김재영 원장
기사출처: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70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