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몸을 돌리는 순간 갑자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을 경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한 증상이 수 초에서 1분 내외로 반복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석증은 귓속 평형기관에 있어야 할 작은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말초성 어지럼증 질환이다.
이석증은 머리 위치가 바뀔 때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눕는 동작, 고개를 숙이거나 위를 올려다볼 때 갑작스러운 회전성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메스꺼움이나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한다. 반면 평소에는 큰 불편이 없다가 특정 자세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단순 피로나 컨디션 저하로 여기고 방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메니에르병이나 전정신경염, 중추성 어지럼증 등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증상의 양상과 지속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반복되는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에 따라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증상뿐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재발 위험요인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맞는 관리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소리청 네트워크 한의원 경북 구미점 김재영 원장
기사출처: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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