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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간요법) 오해와 진실
건 강 상 식 Q & A 
민간요법, 오해와 진실

우리가 흔히 보아온 주변의 보잘 것 없는 풀이나 작은 곤충들, 하찮은 돌덩이 하나가 놀라운 효험을 발휘하는 경우를 종종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요법을 적절하게 선택, 꾸준히 적용하여 건강을 회복한 경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도 있다. 또한 일상에서 흔히 겪게 되는 위급하고 난감한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데도 민간요법은 아주 요긴하게 활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 지를 전문의로부터 명쾌한 해답을 들어보고 그에 따라 적절히 실생활에 응용하는 지혜를 갖자.

 발목이 삐었을 때는 대파뿌리를 갈아서 발목에 붙인 후, 랩을 감싸서 하룻밤 지나면 좋다.
맞다. 대파의 흰 뿌리 부위는 발산, 진통 효과가 있어 감기 몸살 시 달여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원래 발목이 삐었을 때는 치자와 대황 가루를 갈아서 붙이면 소염 진통 효과로 좋은 효과를 본다.


변비와 잔주름에는 잣을 매일 10개씩 먹으면 좋다.
(변비에는 우유 한 컵, 가루녹차 2큰술, 감식초 2작은술을 잘 섞은 후,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다.)
맞다. 잣은 한약명으로 백자인으로 지방질이 많은 윤활제이다. 변비는 대장의 진액이 건조해서 생긴 것이니 윤기를 보충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잔주름에도 윤기를 보충해 보습효과를 준다. 우유도 지방성분과 윤제로서 건조를 보충해 주어 효과를 준다.


주부습진에는 (물4컵, 죽염2sp, 식초 한 두 방울 섞은 물)에 3~4분정도 담근 후, 물로 헹구고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기를 일주일 한다. 또 옥수수수염을 불태워 가루로 낸 다음 참기름으로 개어서 환부에 바르고 면장갑을 끼고 하룻밤 자기를 며칠 계속한다.
맞다. 주부습진에 건조하여 갈라진 피부를 보습시키기 위해 영양크림을 발라 면장갑을 끼고 자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식초와 죽염도 조금의 도움은 줄 수 있으나, 바르는 옥수수수염을 불태워 가루로 낸 다음 참기름으로 개어서 바르는 것은 검증된바 없다.


물혹이나 소변을 맑게 하려면 (무와 무청, 당근, 우엉, 표고버섯)달인 물을 0.6리터씩 매일 먹는다.
근거없다. 물을 많이 먹어서 이뇨작용으로 배출을 많이 함으로서 순환을 돕는다. 그러나 위의 달인 물은 직접적인 효과는 없다.


목이 아프거나 부었을 때 오미자 10g을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에 넣고 끓여 마신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 도라지와 감초를 1:1 비율로 냄비에 넣고 끓여 그 물을 마신다.
맞다. 오미자는 기침소리가 깨어질 듯하고 쇠 소리나는 깡 기침에 사용한다. 편도선염에 도라지와 감초는 한약명으로 감길탕으로 편도에 쓰는 약재이다.


불면증에는 식초를 2큰술 마시거나 양파즙을 머리 가까이에 둔다. 엄지발가락을 손으로 세게 구부려준다.(잡념이 사라짐)
근거없다. 식초나 양파즙은 자극적이어서 되레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입덧에는 생강과 죽순을 강판에 갈아 짠 즙을 끓는 물에 넣고 꿀을 타서 마시거나 묵은 생강을 얇게 썰어 불에 조금 쪼인 것을 입에 물면 구토증이 가라앉는다. 또는 죽순 삶은 물을 수시로 마셔도 구토증이 없어진다.
맞다. 입덧은 임신으로 인하여 기운이 위로 치받치는 증상으로 생강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두통이 심할 땐 무즙을 아픈 쪽의 콧구멍에 조금씩 넣는다. 이때 오래묵지 않은 콩비지를 따뜻하게 하여 헝겊주머니에 넣고 아픈 쪽 머리에 댄다. 이렇게 하면 얼마 있지 않아 통증이 멈춰진다. 또 벌꿀 한 스푼을 그냥 먹으면 약 30분 후에 통증이 완전히 가신다. 쑥 한줌, 미나리 1단을 다려 꿀을 타 마셔도 두통에 좋다.
아니다. 머리가 차가운 두통에 꿀물이나 따뜻한 콩비지를 대는 것은 도움을 줄 수는 있다.


중풍으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중태인 경우라도, 배를 갈아서 짠 즙을 여러 번 계속해서 마시고 있으면 신기할 정도로 증세가 개선되며, 언어장애도 차츰 낫게 된다.
근거없다. 단,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등이 푸른 생선과 야채ㆍ과일ㆍ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 커피를 피하는 것은 기본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귤차를 끓여주고 아토피에 걸리면 녹차 목욕, 숯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맞다. 귤껍질은 진피로 감기의 담을 없애준다. 아토피에 피부의 습열을 녹차나 숯이 소독작용과 해열, 보습, 소염작용을 해 준다.


코가 막힐 때는 쑥을 코감기에 걸리면 우선 코가 막히는 것이 갑갑하다. 이럴 때 코를 시원하게 트이게 해주려면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간 기우면 거짓말같이 막혔던 코가 툭 트인다. 특히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면 호흡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
아니다. 비염에 쑥연기를 기구를 이용해서 코막힘에 사용하는 경우는 있으나. 아이들의 코감기에 사용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 좋지 않다.


말수가 많으면 빨리 늙는다. 우리들의 눈과 귀는 각기 한가지 구실만 하는데 입은 먹고 말하는 일까지 겸하고 있어서 과로하기 쉽다.
맞다. 한의학에서는 말을 많이 하면 기가 손상된다고 본다. 생명의 근원인 정기가 손상되면 노화가 빨리 온다. 실제 의학적으로도 1분 동안 말을 하는 데는 약 2억 8천만 개나 되는 적혈구가 소비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말수가 많은 사람은 매주 어느 한 기간을 정해놓고, 그때만이라도 말수를 적게 하는 노력을 함으로써 그 때문에 오는 조로 현상을 방지하도록 권하고 싶다.


사과즙을 머리 피부에 발라 마사지하면 탈모를 방지하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근거없다. 과일즙이 비타민 C 효과로 영양, 보습효과로 도움을 일부 줄 수 있을지 모르나 치료에는 영향이 없다.


피로에는 매실엑기스(1/2tsp+꿀 2sp)을 섞어서 차처럼 복용한다. 만성피로에는 (황기 200g+ 물300g)을 반이될 때까지 졸여 수시로 마신다(황기는 나쁜 피를 몰아내 준다)
맞다. 황기는 나쁜 피를 몰아내 주는 약이 아니라 원기를 보강하여 피로를 없애주는 대표약이다.


뇌출혈에는 사과를 으깨어 천에 펴고, 그것을 목 뒤의 움푹 들어간 곳에 바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아니다. 뇌출혈에 머리는 올라가는 경동맥인 목 뒤의 움푹 들어간 곳을 문지르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발병 후에는 효과 없다.


기관지, 가래, 기침에는 매실을사다 깨끗이 씻은 후, 약한 불에서 매실이 젤 상태가 될 때까지 끓인 후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하루에 한 숫갈씩 먹는다.
근거없다. 매실이 기관지, 가래, 기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원래 설사에 주로 쓰인다.


찬 음식이나 날 음식을 먹고 설사를 할 때는 파의 흰 뿌리만 2~3뿌리 정도 씻어 생강 적당량과 함께 끓여 차처럼 마시면 된다. 또 얇게 썬 오이를 설탕에 재어 양껏 먹으면 좋다.
근거없다. 설사에 파의 흰 뿌리와 생강은 따뜻한 성질로 장을 데워주니 약간의 도움를 줄 수 있으나 얇게 썬 오이를 설탕에 재어 먹는 것은 근거없다.


스트레스에는 인삼과 오미자를 넣고 끓인 물을 마신다.
근거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비타민 C가 많이 소모 된다. 혈관의 노화가 촉진되고 신경이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이면서 피로감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서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고 진정 효과가 있는 칼슘이나 근육과 뇌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단백질, 혈관을 젊게 해주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 뇌신경 균형을 유지하는 비타민 B1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고스톱을 치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알까기를 하면 치매에 좋다.
맞다. 머리를 쓰는 것은 분명히 좋은 치매 예방책이다. 사람의 뇌는 기계와 달리 늙고 쇠퇴하여 망각이라는 세계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지적수준의 저하를 막으려면, 항상 정보를 얻고 저장하기위해 보고 듣고 말하고 읽어야 한다. 꾸준히 반복하면 죽어 가는 신경세포를 자극하게 되므로 기억력 저하를 최대한 막을 수 있다. 고스톱은 머리를 쓰는 것이니 치매 예방에 효과를 줄 수 있으나, 알까기는 집중력을 올릴 수는 있으나 효과가 검증된 바는 없다.


축농증에는 무생즙을 탈지면에 적셔 한쪽 콧속에 넣거나 무즙에 용뇌나 박하뇌 소량을 타서 녹인 것으로 코를 세척해도 좋다.
아니다. 축농증에 용뇌나 박하뇌 아주 소량을 타서 녹인 것으로 코를 세척하는 경우에 코막힘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지나치면 위험하다.


[출처] 소리청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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