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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FM 경기방송] 치매환자 '잘' 돌보기 위해서는 주 간병인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
작성일자 2020-04-27

치매환자 '잘' 돌보기 위해서는 주 간병인의 컨디션 관리도중요하다

우리 가족 건강에 도움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는 시간 <우리집 건강>. 오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치매 관련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특히 치매환자를
대하는 가족들의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일시: 2019년 5월 22일(수)
■방송시간: 2부 저녁 7:10 ~ ■진 행: 소영선 프로듀서
■출 연: 이만희 보성한의원 한의학 박사




◈치매환자의 돌발행동, 보호자가 받아들이고 관심 가져야 병 진행 속도 늦출 수 있어.
◈주 간병인의 컨디션도 중요... 온 가족이 나서서 서로 도움을 줘야.
◈뇌 기능에 좋은 한방 혈자리, ‘뇌관혈, 외관혈, 현종혈, 삼음교혈’
◈도인안교 체조법도 도움... 안구 및 설신경, 악관절 자극하면 뇌기능 활성화에 효과.

▷ 소영선 프로듀서(이하 ‘소’) : 유쾌한 시사, 수요일에는 건강정보 나눠보고 있습니다. 격주로
만나보고 있는 소리청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이만희 소리청 보성한의원 원장 (이하 ‘이’) : 안녕하세요.

▷ 소 : 저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기도 했고 또 노령사회의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를
주제로 잡았었는데요. 지지난주 첫 번째 시간의 결론은 이거 같아요. ‘치매는 완치가 없다, 무
조건 조기발견이다.’ 오늘 이 시간에도 치매에 관해 살펴볼 건데요. 지지난주에는 뇌를 자꾸 쓰
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뇌를 쓰는데 좋은 음식이라든가 생활습관 등을 짚어보
고 치매에 대해 더 깊게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 사실 음식보다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줄 수 있는 지적 행위가 더 좋은 건 확실하고요.
음식은 보조적입니다. 왜냐하면 먹고 살기 좋고 음식물이 풍부한 시대다보니 영양이 부족해
발생하는 질병이 거의 없거든요.

▷ 소 : 그래도 먹는 걸로 해결하려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 이 : 하지만 특별한 음식이 치매를 막아주는 것은 아니고. 이미 알고 있는 완전식품이라든지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항산화식품... 이 정도로 요약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알지 못하는 특별
한 음식을 두고 치매에 좋대 하면서 먹어봐 해서 먹었다가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
습니다.

▷ 소 : 지난번에 비타민D 얘기도 하셨던 것 같아요.

▶ 이 : 비타민D 뿐만 아니라 비타민C, A, B12까지... 모든 비타민이 좋지만 그 정도가 우리 뇌
및 항산화와 연관돼 있는 비타민들이죠.

▷ 소 : 오늘처럼 날 좋을 때는 햇볕 쬐는 것도 비타민D흡수에 매우 좋기 때문에 이것도 뇌를
활성화하는데 더 좋을 수 있다.

▶ 이 : 뇌 뿐 아니라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 소 :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죠. 오늘 치매 치료나 치매 환자 보호자가 숙지할 만한 내용
말씀해주신다고 했는데 맞습니까?

▶ 이 : 네. 우리가 반려견을 키우잖아요. 동물에 비유하는 것이 죄송하긴 하지만. 사실 우리가
반려견에게는 굉장히 애정을 쏟잖아요. 그 정도의 관심만 환자에게 쏟아주면 되지 않을까 생
각해봅니다. 우리가 반려견한테는 화도 잘 안 내고, 사람이 아닌 이상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
하면서, 반면 치매에 걸린 연세가 드신 분들에게는 화를 내고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요. 그러면 환자 분들을 더 위축시키고 치매와 우울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 소 : 사실 치매환자 보호자들과 치매를 앓고 있는 분의 질서가 완전히 다른 거잖아요. 그 다
른 세계를 이해를 해야 한다는 거군요.

▶ 이 : 이해보다는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가령 자기 방
아닌데 내 방이라고 우기거나.

▷ 소 : 그런데 보호자 입장에선 답답하고 화가 나니까 감정이 나오는 건데.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 이 : 당신 말이 맞다고 하고 받아주고 거기서 재워야죠. 자기가 가서 취침 장소를 생각이 있
어서 선택하는 게 아니라 거기에 가는 게 편한 거거든요. 그러면 같이 자면서 두런두런 이야기
해주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셔도 고개 끄덕여주고 받아들여줌으로써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환자의 병을 늦추는 방법입니다.

▷ 소 : 병을 받아들여야 오히려 진행이 늦다... 화를 내거나 속상한 마음을 쏟아내면 치매를 앓
고 있는 분의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거군요.

▶ 이 : 그렇죠. 왜냐하면 치매가 어느 부위에 오느냐에 따라 양상이 달라져요. 측두엽에 오느
냐 전두엽에 오느냐... 그러면서 뇌에 퍼져나가는 치매의 속도가 다를 수 있는데. 병을 받아들
여주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같이 동화돼 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소 : 보호하는 분들의 수행이 정말 많이 필요하겠네요. 아무래도 옆에서 지켜보면 답답한 감
정이 막 나올 때가 있으니까요.

▶ 이 : 그래서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주 간병인의 건강이 무조건 중요해요. 그 사람이 푹
자고 컨디션이 좋아야 웃는 얼굴이 나오는 건데. 혼자 하면 그럴 수 없거든요. 그래서 다른 가
족들이 주 간병인의 건강과 컨디션을 돌봐줘야 하고. 주 간병인의 수면도 챙겨주면서 간병인
이 치매 환자로 하여금 안정을 느낄 수 있게끔 온 가족이 도와줘야 합니다.

▷ 소 : 그렇죠. 어느 한 사람만 할 수 없는 거잖아요.

▶ 이 : 또 시설이 좋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의료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케어하시더라
도 상황이 악화됐을 때 갈 수 있는 시설을 미리 알아보고. 가족 동의도 미리 받아놓고. 그런 상
태에서 케어하시다가 위급 시 바로 대처하시는 게 현명하다 봅니다.

▷ 소 : 이제 주간 보호센터나 치매질환센터가 많이 생겼죠?

▶ 이 : 아직도 많이 모자라고 국가에서 책임져 줘야 할 부분이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과거
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 소 : 그리고 우리가 뭘 더 알아야 할까요?

▶ 이 : 기본적으로 한방이니까, 어떻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느냐 많이 물어보시거든요. '지압
없냐. 혈자리 없느냐.'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실제로 연구한 부분도 있고 다양한 논문들이 있지
만. 지압하기에 쉬운 부분을 알려드리면 뇌관혈, 외관혈, 현종혈, 삼음교혈 등 이 4가지만 알려
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먼저 뇌관 외관은 손목의 안쪽, 시계 차는 부위 라인의 5cm 위는
뇌관. 반대쪽 등쪽은 외관인데 이 부분을 꾹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리 쪽에서는 복숭아
뼈 안쪽에서 7cm, 바깥쪽에서 7cm 정도 올라오시면 삼음교와 현종이 있는데. 인터넷을 뒤져
도 위치가 잘 나옵니다. 그 주변 부위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시면 해마라든지 감각구라고
해서 뇌 안에 있는 기억중추의 뇌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물론 저희는 침으로 하지만 이곳을
지압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 소 : 시험보기 전에도 여기 눌러주면 좋겠네요.

▶ 이 : 예. 건망증과 기억력에 주로 좋은 것이 백회혈인데요. 머리 쪽에 찾기 힘들다면 머리에
서 제일 높은 부위가 백회혈인데. 원래는 양쪽 귀 뒤 끝을 연결해 만나는 부위입니다. 그 주변
에 사신총이라고 해서 2cm 둘레의 4자리 혈이 있는데 정확한 부위를 찾지 않고 그 부위를 톡
톡톡 쳐주기만 해도 기억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것은 기억력 치매에 직접적으
로 쓸 수 있는 자리고요. 또 기억력 뿐 아니라 스트레스 평소에 많이 받으시는 분들도 응용 가
능하시고요. 손가락으로 치기 어려우면 끝이 뭉툭한 빗으로 툭툭 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도인안교 체조법 중에 치매나 건망증에 좋은 방법들이 있는데요. ‘눈알
굴리기’라는 게 있어요. 시신경이 시상과 연결돼 대뇌 속의 변연계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기억
회로에 좋은 신호를 주거든요. 방법은 그냥 돌리지 마시고, 손바닥을 막 비벼서 열을 올린 다음
양쪽 눈에 댑니다. 그리고 그것을 꾹 누르듯 댄 상태에서 눈을 돌리는 거죠. 그러면 미세하게
체온에 가까운 온도의 자극이 혈류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시각도 좋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지고.
또 일어나자마자 치아를 딱딱 부딪히는... 과거 선인들은 7x7 49 정도 하라고 했는데. 그런 식으
로 해줌으로써 치아와 연결돼있는 악관절을 통해 측두엽까지 신경자극이 됩니다. 그리고 편두
통으로 뒷머리가 아플 때 꾹꾹 눌러주는 태양혈 자리도 있는데요. 또 연세 드신 분들이 할 수
있는 것 중 혀로 위아래 잇몸을 막 씻어주는게 있어요. 혀를 죽 내밀고. 이걸 통해 설신경에 자
극이 되서 뇌의 자극도 활발히 해지죠.

▷ 소 : 몸을 막 쓰면 뇌에 연결이 돼서 뇌기능 활성화에 좋다.

▶ 이 : 그리고 화투보다도 영어회화를 배우시는 게 뇌 건강에 좋습니다.

▷ 소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리청 보성 한의원 이만희
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본보기 : http://www.kfm.co.kr/?r=home&m=blog&blog=news&front=list&uid=933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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